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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 시감상-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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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2-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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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 작업반장은 끝내 분신을 기도했다.
들 수정 공정이 끝나면 전심전력, 꽃대 밀어올리기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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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가 오십 일째 계속되자, 조뱅이 노조원들이 목화 솜털 같은 두건들을 쓰고 침묵시위에 들었다.
들 수정 공정이 끝나면 전심전력, 꽃대 밀어올리기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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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가 오십 일째 계속되자, 조뱅이 노조원들…(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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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 시감상-6월

다. ‘대토대물’, ‘딱지’ 벽보가 덕지덕지 붙은 모퉁이 담벼락 아래, 햇살 속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본문에 나오는 ‘소리쟁이’, ‘지칭개’, ‘보리뱅이’, ‘조뱅이’, ‘개망초’의 꽃이 두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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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엔 콘크리트 기둥들만 남았다.
[독서록 ] 시감상-6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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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록 공단엔 소음과 매연이 없다. 일단의 두상화1)1) 두상화(頭狀花) : 꽃대 위에 많은 꽃, 꽃잎들이 뭉쳐 붙어서 머리 모양을 이룬 꽃. 국화, 민들레, 해바라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일단의 두상화1)1) 두상화(頭狀花) : 꽃대 위에 많은 꽃, 꽃잎들이 뭉쳐 붙어서 머리 모양을 이룬 꽃. 국화, 민들레, 해바라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삼교대 작업반이 연이어 투입된다 소리쟁이 반과 교대한 지칭개 반이 대충 일을 마칠 무렵이면, 어느 샌간 보리뱅이 작업반이 한창 작업 중, 뭐 그런 식이다. 망월동 묘역이거나, 국립묘지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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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록 공단엔 소음과 매연이 없다. 삼교대 작업반이 연이어 투입된다 소리쟁이 반과 교대한 지칭개 반이 대충 일을 마칠 무렵이면, 어느 샌간 보리뱅이 작업반이 한창 작업 중, 뭐 그런 식이다. 본문에 나오는 ‘소리쟁이’, ‘지칭개’, ‘보리뱅이’, ‘조뱅이’, ‘개망초’의 꽃이 두상화이다. 당연히 태업이나 파업 따위도 없다. 당연히 태업이나 파업 따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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