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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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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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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내용은 한이야기를 또하고 또하는 형식이었다. 첫 눈에 들어오면 결국 손이 그리로 가게 된다

김대산의 퓨전 무협소설이다. 그래서 완결을 골랐다. 예전부터 읽어 온 김동조의 `묵향`을 다시 꺼내볼까 하다가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그래도 완결이라 그냥 골라잡았다. 묵향처럼 몇 년동안 집필되는 것은 중간에 읽기가 멈춰지면 그 흐름이 끊겨 여간 기억을 되돌리려면 곤욕스러운 게 아니다. 그걸 노린 걸까

유천학은 광무사협 유사청의 손자이다. 퓨전이 사실 현실감도 있고 더 재미있다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은 유천학이다. 이런 꼴통같은 짓을 하다니..하지만 뭐 작가맘이지 내 맘은 아니지 않은가.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설명(說明)되지는 않지만, 김대산은 현대의 인물이다. 정통 무협이 아닌 ‘퓨전’이다. 김대산이 누군가 하면 작가의 이름이다.독서수양록,철인,감상서평,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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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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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1
김대산 지음
청어람 출판
2005년
간만에 무협지가 땡겼다. China의 삼합회,日本 의 야쿠자를 평정한 인물쯤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눈을 떠보니 자신은 유천학이라는 전신불수의 몸을 빌어 정신을 차리게 된다 시대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으로 넘어갈 즈음 China이다.

`철인`이다. 하지만 그도 나이가 80이 넘었고, 병세가 악화되어 칩거생활을 하는 중이다. 유사청의 아들은 아버지를 닮지 않고 문(文)에 눈을 뜨게 된다 그래서 무공을 닦지…(skip)
[독서수양록] 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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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조선이 1392년에 개국되었으므로 이 즈음의 China이다. 題目(제목)은 정말 식상하고 뭐랄까 정말 재미없어 보이는 題目(제목) 그 자체다. China 역싸가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이니까 원나라 아니면 명나라 시대일 것이다. 그래서 조금 지루했지만, 반복되는 저자의 교육으로 어느정도 틀은 확 잡혔다. 두루 살피다가 완결편중에서 고르기로 정했다. 하지만 몸만 유천학이고 정신은 김대산이다. 아무튼 거기에 상대하여는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았다. 맛좋은 것은 나중에 먹는다는 심산이었다. 그래서 당장에 달려갔다. 유사청은 강남제일세로 천하의 제일 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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