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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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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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이 주는 교훈 의 내용 입니다. 나물 뿌리일지라도 달게 먹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은 홍자성이 지은 책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7년은 족히 넘었다고 볼 수 있다아 야외에서 자라는 난과는 달리, 비교적 따뜻한 집안에서 자라기 때문인지 일년에도 두 세번씩은 꽃이 핀다. 어쨌든 두 난을 비교해 보면, 잎의 크기로 보나 꽃의 크기로 보나 군자란이 풍란에 비해 몇 배, 아니 수십배는 더 크다. 원래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종족을 보전하기 위해 꽃을 피우고 씨는 맺는 법인데, 이들은 반대로 environment이 좋을 때 꽃을 피우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은 풍란 보다는 군자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부끄럽게도 채근담은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들어본 책이다. 어떤 책은 홍자성이라고 하고, 어떤 책에서는 홍응명이라고 해서 혼란스러웠는데, 알고 보니 동일인물 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풍란은 꽃이 피든, 피지 않든 그 은은한 멋이 계속 유지된다된다. 그리고 한 번 핀 꽃은 정말 오랫동안 지지 않고 계속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아
그러던 어느 날, 교수님의 권유로 채근담을 읽던 중 이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을 채근담 전집 224장에서 발견했다. 군자란은 꽃이 피었을 당시에는 매우 화려하여 눈에 띄지만, 꽃이 지고 나면 볼품 없게 느껴지기 때문일것이다 또 꽃을 피우는 시간도 매우 짧아서 핀지 며칠 되지 않아서 다 시들어 버리고 만다. 또한 꽃이 피었을 때를 비교해 보아도 단연코 군자란이 더 화려해 보인다.
우리 집 베란다에는 동양란인 `풍란`과 서양란인 `군자란`을 한 그루씩 키운다.교양한문-채근담이주는교훈 , 채근담이 주는 교훈기타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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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이 주는 교훈
다. 그래도 한문시간에 교수님이 introduction해 주셔서 늦게나마 접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둘을 계속 키우다 보니 군자란보다 오히려 풍란에 더 정이 간다. 채근담은 전집 225장, 후집 134장 해서 전체…(skip)
교양한문-채근담이주는교훈
채근담이 주는 교훈 의 내용 입니다. 비록 군자란의 꽃에 비해 매우 작아서 미미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난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땐, 꽃의 크기가 작은 것이 오히려 잎과 잘 어우러져서 수수한 느낌이 물신 풍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