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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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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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삶과 철학 사이에 틈이 들어서게 되는 것은 철학이 소위 강단 철학자의 전유물이 되면서부터이다.
본래 철학은 소중한 삶을 떠나서는 무의미한 것이다. 오히려 걱정스러운 것은 그 허장성세 가운데 진실이 결핍되어 있음이고, 예지의 부족이며, 사랑의 불모일 것이다. 그 삶의 터전에 건조한 논리와 사변, 난해한 전문적인 용어와 추상적인 개…(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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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담준론이 삶을 미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소박 진솔함이 삶을 평범하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말이다. 비록 삶에 대한 생각에 서로 다름이 있다고 하더라도, 설혹 생활에서 겪는 고통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우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의 값어치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요, 더욱이 훌훌 떨치고 못 본 듯 외면 할 수 있는 것도 아닐것이다. 더욱이 행복한 삶을 생각할 적이면 학식이 많은 사람과 별로 배움이 없는 필부필부라 할지라도 그것의 차이란 지극히 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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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제 1장 철학에의 초대
삶과 철학
“철학을 철학자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아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결코 무리한 일이 아니니, 왜냐 하면 그만큼 철학은 오늘날 그 본래의 사명--사람에게 人生(인생)의 의의와 人生(인생)의 지식을 교시하려 하는 의도를 거의 방기하여 버렸고, 철학자는 속세와 절연하고 관외에 은둔하여 고일한 고독경에서 자기의 담론에만 오로지 경청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
다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한 것은 우리의 삶이다. . 그럴 때일수록 삶이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고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삶에 대한 애정에는 시대와 장소, 신분과 제도, 빈부와 이념의 차이에 따라 다소의 경중과 기복이 있을 수는 있어도 결코 우열이나 귀천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철학의 난해함이 도리어 소중한 삶의 진면목을 가리고 메마르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것이다. 살아 숨쉬는 애정이 있고 고통이 있고 소망이 있고 나뉨이 있고 사귐이 있는 삶이야말로 철학의 터전이요 자양분이었다.